현재도 강원 홍천 횡성 연천에서 인삼 농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. 단감은 경남 창원 김해에서 중부 내륙으로 주산지가 점차 바뀌고 있다.이곳에서는 2000년부터 제주도 특산물로 유명한 한라봉을 수확하고 있다. 지난해 상반기(1∼6월) 감척 신청은 4척에 불과했다.고수온 현상의 원인으로는 저위도로부터 열을 수송하는 대마 난류가 강해지고 여름철 바닷물을 뒤섞는 태풍이 줄었다는 점이 지목된다.포항시만 하더라도 한 씨 농장을 포함해 12개 농가에서 한라봉과 바나나. 5도만 변해도 생태 특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국내 해안의 경우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구로시오·대마 난류 등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.10년 전인 2013년(서해안 10만3284t·동해안 14만4427t)과 비교하면 상황이 역전됐다. 사과로 유명했던 경북이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이나 바나나의 새로운 산지로 떠오른 게 그런 사례다.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사과는 현재 국내 과일 재배 농가의 16.농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한 원인이지만 기후 영향이 더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. 울진 등 동해안 지역 4개 시군은 2022년에 이미 월 평균기온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.경북 청도군 특산물인 복숭아도 2090년대에 들어서면 강원 산간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. 통상 농작물은 연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재배 가능지역이 위도상 81km.제주 대표 어종으로 알고 있던 바로 그 방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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